주말농장을 시작한 지 두주가 됐습니다.
이웃에 사는 회사 동기네가 방울토마토 모종을 가져다준다 했는데..
아직 기다리고만 있습니다.
그새 우리 밭에는 상추랑. 쑥갓이랑 열무 씨가 뿌려졌습니다.
해바라기와 백일홍도 씨를 뿌렸습니다..
지난주말에 비가 제법와서 물걱정을 안해도 될줄 알았는데..
일주일만에 가보니 땅이 다 말라버려서...
물을 조금 길어다 뿌렸습니다.
가까이에 물이 없어서
생각보다 힘드네요..


아이들이 참 좋아합니다.
흙을 별로 만져보지 못한 애들이라..
생각지도 않았는데
여섯살 큰놈은 흙장난을 바로 시작합니다.
10개월된 둘째놈은 지 누나 하는걸 한참 지켜보더니...
자기도 밭에 앉혀달랍니다.
제법 잘 놉니다..

지난주 장에서 사다놓은 씨감자를 심었습니다.
큰애랑 둘이서 감자를 심고..
물을 떠와서 붓고있는데..
큰애가 자기앞에도 물을 부어달랍니다..
무언가 심어놓은듯 합니다..
뭘 심었냐고 물으니...

손수건을 심었답니다..
다음주에 오면 큰 수건이 되어있을거랍니다.
Posted by 뿡뿡이가 좋아


티스토리 툴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