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낮에 주식을 팔았습니다.
2년정도 갖고 있던 주식입니다.
원래는 장기투자를 할 생각이었습니다.
이달 중순에 이사를 해야 하는데 이돈저돈 긁어모으다보니 이것까지 팔게됐습니다.
그래도 5살 딸아이 명의로 된 한달에 10만원짜리 펀드는 그냥 두기로 했습니다.
네종목을 갖고 있었는데
모두 합해 500만원이 좀 넘습니다.
수익률은 11% 정도 되네요..
그냥 은행에 넣어뒀어도 연 5% 수익은 봤을 테니 2년동안 뻘짓거리를 한 셈입니다.
그래도 손해는 안봤으니 다행이라고나 할까요..
네 종목 중에서 두종목은 주종목으로 각 200만원 정도 투자를 했었습니다.
나머지는 자투리로 10주 정도씩 가지고 있었고요..
하나는 3만6000원 대에서 70주를 샀는데 이게 5만원대까지 올랐습니다. 100만원을 넘게 벌었지요,,
나머지 한 종목이 문제였는데요
1만1000원에 100주를 샀습니다. 그런데 사고나서 주가가 자꾸 빠지더라고요..
소위 물타기를 했습니다. 1만원에 100주를 더 샀지요..
그런데 주가가 더 빠졌습니다. 8000원 선까지 떨어지더니 꼼짝을 안했습니다.
작년에 주가가 2000포인트를 칠때도 9000원대에서 왔다갔다 했습니다.
손절매를 할까 하다가도 본전생각이 나서 갖고만 있었지요..
결국 100만원 벌고 50만원 까먹고 해서 더하고 빼니 50만원 정도 남기긴 했습니다.
이것 역시 장기투자를 했다면 어떻게 됐을 지 모르겠습니다.
주식투자는 경제부 시절에 시작했습니다.
 금융을 담당하게 됐는데 주식시장이 어떻게 돌아가는 지는 알아야 겠더라고요..
그래서 처음에 100만원으로 시작한게 원금이 400만원까지 늘어났습니다.
주식이 오르고 내리는게 참 신기했습니다.
경제부를 떠나고나니 주식에 관심이 덜해지더군요..
이후에는 사지도 않고 팔지도 않는 장기보유모드에 들어갔습니다.
가끔 주식화면에 들어가보면 몇십만원이 늘어있기도하고 줄어있기도 하고 연말되니 배당금도 나왔습니다...
증시가 2000포인트를치던 한때는 600만원을 넘어 700만원을 바라보기도 했습니다만 매도타이밍을 놓치고 기다리고만 있다가 결국 돈이 급해 처분하게 됐네요..
그래도 몰빵하지 않고 분산한 것은 다행입니다.
 오른종목에 몰빵을 했더라면 200만원을 벌었겠지만 내린종목에 몰빵을 했더라면 최소 100만원을 까먹었을테니 말입니다.?
그래도 최근 한달 새 그나마 주식이 좀 올라줘서 다행입니다.


Posted by 뿡뿡이가 좋아